인류가 홍수로 다 죽고, 노아의 식구 여덟 명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노아가 하나님의 일을 했기 때문에 노아의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역사에서 감람나무 시대라고 하지만, 세상에 살고 있는 54억의 인구가 거의 다 그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감람나무 시대가 아니냐? 감람나무 시대입니다. 왜?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이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셨다는 증거를 대라고 한다면 감람나무가 행한 권능과 하늘의 메시지를 보여 주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께 무엇을 어떻게 충성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상에 사는 양떼들은 이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종들은 자칫하면 양떼들의 비위를 맞추다가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하나님의 종들도 인간인지라,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닥치면 피하여 편안하게 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환경에 순응하여 요령을 부리게 됩니다. 불평과 핍박이 닥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께서 부탁하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예컨대 모세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다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깊이 알지 못하면 저절로 되는 줄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우리도 전에는 그렇게 믿어 왔습니다. 앞선 역사에서,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