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주의 종을 통해 안찰을 받으면, 조상으로부터 전해진 모든 죄가 3-4초 안에 모두 지워집니다. 녹화되어 있는 죄를 모두 지워 버리는 겁니다.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세마포 옷을 입고 지성소에 가지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녹화되어 있는 상태로 심판대 앞에 서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 약속이 오늘날 우리의 역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즉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힐 때, 모든 죄악을 하루에 제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의 종이 안찰할 때 하늘의 것이 와서 은총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21. 지성소와 음부

기독교는 죄를 씻는 종교입니다. 죄를 씻지 못하면 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아무리 깨끗하게 살아도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죄 때문에 음부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갓난아이가 죽어 시꺼멓게 썩어 가는 것도 원죄와 유전죄(벧전1:18) 때문입니다. 그리고 죄가 뭔지도 알지 못하는 어린아이를 안찰해도 아파서 몹시 괴로워하는 것을 보면 그 속에 물려받은 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구원의 종교요, 영생의 종교요, 천국 가는 종교라는 것은 소위 믿노라는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천국에 가느냐가 문제입니다. 천국에 가고자 하는 소망은 누구에게나 있는데, 그 길이 어떤 길이며, 그 문을 어떻게 통과하며, 그 영원한 생명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주님은 천국에 이르는 문은 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나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데, 그렇게 되려면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셔야 한다.”(요6:54)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하여 주님을 멀리하는 하나의 동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