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도록 유도하셨습니다.
전쟁하러 나갈 때 싸우는 사람에게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싸우지 않는 일반인에게는 훈련이 필요 없습니다. 월남 전쟁 때 군병에게, 적이 땅굴 속에서 불쑥 기어 나온다, 나무 위에 숨어 있다가 총을 쏜다, 정글 속에서 뱀과 모기가 극성을 부린다, 등등을 미리 가르쳐 주고, 그 대비책을 설명해 줍니다. 그걸 알아야 싸워서 적을 무찌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쟁에 직접 가담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전쟁과 적의 내용을 알릴 필요가 없으며, 따라서 이들은 그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마귀와의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마귀와 싸워야 할 사람은 마귀에 관해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마귀는 영체이기 때문에 인간의 감각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늘날 마귀와 싸워야 하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귀와의 싸움을 운운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여러분이 마귀를 보기를 했습니까, 만지기를 했습니까? 여러분은 마귀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이긴자를 내세워 주의 피권세로 하늘 군병을 단시일에 양성하여 마귀를 발등상 시켜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그 전략을 이긴자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전략이기 때문에, 전에도 말한 바와 같이, “너만 알고 있으라.”고 함구령을 내리고, 때가 되면 밝히라고 당부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