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한 때, 두 때, 반 때에 대하여
우리가 은혜를 받는다는 것은 요컨대 그리스도의 보혈과 연결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보혈과 연결되려면 먼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오래 믿어도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알아주셔야지,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서 그 이름을 부른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진리는 다른 보혜사 성령이 임해야 비로소 속속들이 밝혀지는 것입니다. 주의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하시는 역사가 이 땅에서 펼쳐지고 있는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면 그 역사는 그들에게 거치는 반석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반 목회자들을 구원을 너무 쉽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