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주님이 이긴자의 역사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는 말씀은 이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의 역사가 차곡차곡 이루어져 나가는 것을 볼 때 참으로 신기합니다. 10여 년 전에 하나님께서 “한적한 곳에 내 성전을 지으라.”고 보여 주신 대로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를 하면 또 다른 것을 보여 주시고, 그것을 이루면 또 새로운 것을 보여 주시고, 이렇게 해서 오늘날까지 해 왔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제가 미리 이렇게 하겠다고 말한 것 중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보여 주신 것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심부름을 하고 있지만, 신비하다 못해 두려움까지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내가 어떻게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겠습니까? 그러나 세상이 나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이 세상 끝날 때까지 나를 해코지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해 대비해야 합니다.

내가 꺾이면 주의 역사가 꺾입니다. 앞선 역사를 보십시오. 그 세력이 얼마나 강대했습니까? 그러나 그 주인공 하나가 꺾이니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수십만 명이 주를 위해 엄청난 고생을 했지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주님의 권한을 맡은 자가 꺾이면, 마귀가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전에도 간증했지만, 이상 중에 마귀에게 속수무책으로 끌려갈

때 주님이 나타나시니, 그 빛에 마귀가 눈 녹듯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주님은 나에게 “네 힘으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이상(異像)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주의 빛이 아니면 이길 장사가 없는 것입니다. 주님의 빛이 없으면 마귀는 물러가지 않고 계속 활동합니다.

오늘날 주의 종이 영의 빛을 받아서 여러분에게 그 빛을 주입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물론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백 번 설명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남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로 무장하여 적응해야 감동도 가고 은혜도 연결됩니다. 주의 종의 말을 믿고 기도해 보십시오. 그때부터 달라집니다. 주님이 그를 보시는 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주의 종의 가르침을 마땅치 않게 생각하고 받아들이지 않고 기도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만일 주의 종을 통하지 않고도 은혜가 연결된다면, 일반교회에도 주님이 같은 은혜를 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옥중에 있을 때, 하늘에서 내가 축복한 물이 생수가 되게 하시고, 그 물로 시체가 변하는 것을 보여 주어 의심하는 여러분을 돌이키셨습니다. 나를 세워 주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능력으로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내 인격을 보고 온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한 사람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