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하고 있습니다. 2천 년 전의 예수밖에 모르는 저들이 오늘의 예수를 전하는 사람을 탓하여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올바로 믿으려면 오늘의 예수가 무엇을 원하고 계시는가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계시록에는 멜기세덱의 반열에 속하는 영들이 지성소에서 주와 함께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계6:9-11 참조) 이 단상을 통해 나가는 새로운 말씀은 이 영들이 지성소에서 듣는 내용과 같습니다. 그것을 여러분은 지금 이 자리에서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의 역사를 오늘날 믿노라 하는 자들이 외면할 뿐 아니라 비방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고로 이렇게 어려운 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36 에덴의 메아리7권
Chapter 5

5. 영적 가나안을 향하여

오늘날 교계에서 볼 수 있는 큰 폐단의 하나는 ‘주여’ 하고 부르며 믿기만 하면 다 되는 줄 아는 안이한 신앙 태도입니다. 이것은 말씀을 종합적으로 연결해 생각하지 않고, 어느 한두 구절을 따로 떼어서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상고하면 구원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속 사업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늘 말하지만,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가로막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짓기 전에는 하나님과 방불한 존재였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체로, 번개보다 억만 배나 빨리 움직이면서 우주에서 주인 행세를 했으며, 하나님과 대면하여 능히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빛나는 광휘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감히 정면으로 대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모세나 바울과 같은 큰 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담, 하와가 죄를 지어서 마귀의 형상을 닮게 되었으며, 그 후손이 오늘의 인간으로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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