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하나님에 대한 모세의 불평입니다. 모세는 자기가 인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기를 먹고 싶다고 투덜대자, 하나님께 이처럼 불평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언약 가운데 움직이는 모세였기 때문에 비로소 가능한 것이며, 여느 백성이라면 엄두도 낼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불평을 받아들여 메추라기 고기를 당신의 백성들에게 먹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절하면서 하나님께 불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은 모세와의 언약을 파기하여 모세와 동행하기를 거절하고 천사만 보내겠다고 하셨으며,(출32:34) 끝내는 모세의 불찰로 말미암아 그로 하여금 목적지인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게 했던 것입니다.
야곱이 하란으로 가는 길에 돌베개를 베고 잘 때, 하늘문이 열리고 천사가 사닥다리로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야곱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창28:14-15) 즉 야곱 당시는 하나님과 인간이 교류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야곱과 연결된 사람들은 하나님께 잘 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말라기에서 세례 요한 때까지의 430년 동안은 하나님께서 하늘문을 닫은 암흑기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은 하나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