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지 않는다면, 주님은 도학자(道學者)―그것도 거짓말을 잘하는 도학자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졌으며, 또 앞으로도 이루어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나 세례 요한의 등장이 그랬고, 오늘날 이긴자 감람나무의 출현도 그렇습니다. 이들은 모두가 성경적인 인물로, 말씀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천지는 없어져도 내 말은 없어지지 않는다.”(마24:35)는 주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어떤 분은 사람이 죽으면 곧장 천국 아니면 지옥에 가는 줄 알고 있는데, 이것은 비성경적인 생각입니다. 육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지성소가 아니면 음부에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순교자, 즉 하나님의 편에 서서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계20:4)들은 지성소에 가서 천년세계가 이루어지기를 기다리고,(계6:10 참조) 그렇지 못한 사람, 즉 하나님을 공경하여도 여전히 마귀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했거나, 숫제 하나님을 외면하고 마귀의 편에서 움직인 사람들은 음부에 가서 심판 때까지 대기하게 되어 있습니다.(계20:13) 성경은 이에 대해 “내가 보니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계6:8)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죽은 자의 영혼은 일단 지성소나 음부에서 기다리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