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결과적으로 더욱 큰 손해를 보는 현명치 못한 일입니다.(말3:10 참조)
다음에는 마귀가 시험합니다. 이것은 인간을 하나님의 편에서 자기편으로 도로 빼앗으려는 공작입니다. 그러니까 마귀의 시험은 으레 하나님의 시험 뒤에 오게 마련입니다. 즉 마귀는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한 자에게만 시험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험에 불합격한 자는 자기편이므로 시험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귀는 직분을 맡은 분들에게 악착같이 덤벼듭니다. 우두머리는 건드릴 수 없으므로 그 손발이 되어 움직이는 자를 떨어뜨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직분 맡은 분들은 그 나라에서 평신도보다 상은 많으나, 그 만큼 예수 믿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럼 시험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세상없는 재주를 부려도 안 됩니다. 인간은 육을 갖고 한정된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데, 마귀는 영체로 자유롭게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묘하게 인간에게 침투합니다. 그러므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여기에 말려들게 마련입니다. 유다는 은 30냥에 주님을 팔아넘길 때 자기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속았구나!’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예수가 지상에서 왕이 되면 한 자리 하려고 했는데, 싹수가 노랗게 되니 유다로서는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귀가 주는 생각입니다. 즉 유다는 감쪽같이 마귀의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