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1

라엘 백성들을 대한 것처럼, 성령을 부어 택하신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들도 자유의 율법으로 구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께서 이모저모로 일일이 살피며 간섭하고 계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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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2

22. 영광의 반열(1)

나는 영광스러운 멜기세덱의 반열에 대해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말씀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개념입니다. 멜기세덱은 지금부터 약 4천 년 전 아브라함과 같은 시대에 실제로 살았던 인물이지만, 그 행적에 대해 성경에 별로 기록되어 있지 않으므로 신학자들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멜기세덱은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육적으로 말하면 살렘 왕이요, 영적으로 말하자면 “의(義)의 왕이요,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도 없고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며 영원한 제사장”(히7:2-3)입니다. 죄인은 ‘의의 왕’이 될 수 없으며, 따라서 이것은 지상의 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흔히 어진 임금을 성군(聖君)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세상 사람들이 지상의 인덕을 기준으로 평가한 것으로, 그도 죄인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평강의 왕’도 그렇습니다. 평강이란 마음에 화평을 이루어 흔들림이 없다는 뜻인데, 세상에는 이런 임금이 있을 수 없습니다. 땅에서 최고의 부귀와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늘 마음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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