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5

은 이 천지 이변에 대해, 환란 후에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린다.”(마24:29)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주의 강한 빛의 위력에 의해 지구는 물론 하늘까지도 홀연히 용해되어 버리고 해와 달빛이 필요 없게 됩니다. 그러니까 우주는 여호와께서 처음에 지으실 때의 원상으로 복귀되어 다시 영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이때에 사람들은 주께서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은 당신이 다시 오실 때는 ‘노아의 때’와 같다고 했습니다.(마24:38) 홍수가 날 때까지 사람들은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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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6

16. 여호와를 두렵게 섬기라!

―모세의 교훈

우리는 하나님의 일면만을 믿고 따르는 경향이 많습니다. 곧 자비하신 하나님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을 섬기는 백성들이 합당하게 움직일 때 자비하신 것이며, 그렇지 못할 때에는 채찍을 가하십니다. 이것은 성경이 잘 입증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주께서 그 대적의 손에 버려두사 대적에게 제어를 받게 하시다가, 저희가 돌이켜서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여러 번 긍휼을 발하사 건져내시고….”(느9:28) 이것은 옛날이나 오늘이나 한결같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대하는 기본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비하신 하나님과 채찍을 가하시는 하나님, 이 양면을 잘 알고 섬겨야 합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를 명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내가 이렇게 말하면, 채찍을 가하시는 것은 구약 시대의 하나님이고, 그 아들이 속죄의 제물이 되신 후로는 그 노가 풀렸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그것 역시 하나만 알고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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