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1:26) 그러니까 우리가 보는 이 우주의 하늘은 푸른색을 띄고 있으나, 네 생물이 있는 하늘은 투명한 수정빛이며, 그 하늘 위에 ‘남보석 같은’ 하나님의 보좌가 놓여 있는 것입니다.
에스겔은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겔1:28)고 말하고, 바라보니 “사면으로 광채가 나며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다.”(겔1:28)고 여호와의 영광스러운 형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보좌가 놓여 있는 이 ‘3층천’에 대하여는 해석이 구구하며, 어떤 분은 1층천은 마음의 천국, 2층천은 천년 왕국, 3층천은 영원한 하늘나라를 가리킨다고 하는데, 그것은 정확한 해석이 되지 못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실로 셋째 궁창에 계시며, 그 머나먼 곳에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이 우주만 해도 얼마나 아득한지 우리의 머리로는 헤아릴 길이 없는데, 또 궁창 하나를 지나 셋째 궁창에서 오는 성령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까지 와서 닿는 것이겠습니까? 이 우주에 있는 별빛이 아직도 지구에 도달하지 못한 것도 있다고 하니, 성령이 우리에게 오는 속도는 이 빛의 그것보다 훨씬 더 빠르다는 것만은 짐작이 갈 것입니다.
여기서도 우리는 여호와께서 지닌 권능의 일부를 느끼게 되지만, 그러한 성령을 우리가 받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께서 초스피드로 보내 주신 성령에 우리가 주파수를 맞출 때 성령은 우리에게 임하게 됩니다. 이 성령은 실로 기독교의 알파와 오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