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니다.(요21:3) 수제자가 이 모양이니 딴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당시에 주님을 따르던 사람들 중에서 주님의 부활을 믿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주께서 열한 제자가 한데 모여 있을 때 나타나 ‘믿음이 없고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은 것도 당연합니다.(막16:14)
습니다.(요21:3) 수제자가 이 모양이니 딴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당시에 주님을 따르던 사람들 중에서 주님의 부활을 믿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주께서 열한 제자가 한데 모여 있을 때 나타나 ‘믿음이 없고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은 것도 당연합니다.(막16:14)
3. 적(敵)을 알라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성경 66권을 통하여 제일 많이 등장하는 낱말의 하나가 마귀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인류의 역사 자체가 하나님과 마귀의 싸움이요, 이에 대한 기록이 바로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마귀의 위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그 농간을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육신을 입고 살며, 마귀는 영체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있을 법한 일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이 대적(大敵)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날 지구상에 약 40억의 인구가 살고 있지만, 이들이 하나로 뭉쳐서 대결해도 마귀 새끼 한 마리도 물리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나마 여러분을 상대로 싸우는 마귀는 졸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러분은 쩔쩔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편의 위계(位階) ― 하나님, 주님, 이긴자, 네 생물, 24장로, 주의 아내 ― 가 있는 것처럼, 마귀의 편에도 계급 ― 용(龍), 짐승, 음녀, 술객 ― 이 있으며, 그 위력은 양자가 거의 비등하며, 마귀는 창조만 못할 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