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님에게 곱게 보이면 그만큼 은혜가 강하게 내릴 것이고, 밉게 보이면 또 그만큼 은혜줄이 메마르게 마련입니다. 하늘에서는 조급하거나 답답할 것 없습니다. 왜? 여러분이 아니라도 백성은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외면하면 손해를 보는 것은 여러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신으로 이전 선지자를 빙자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노가 나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나왔도다.”(슥7:12) 이것은 여호와께서 선지자 스가랴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됩니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곁길로 가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크게 노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이 역사에 동참한 분들은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이 땅에서 베풀어진 큰 성령의 역사가 육으로 기울어졌으므로 “무너진 데를 수보하라.”는 명령을 받고 3년 전에 처음 이 단에 섰을 때 나는 여호와의 노여움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때 당신의 백성들이 당신의 귀한 피를 모독하여 짓밟아 버린 것에 크게 노하고 계셨으며, 그 노여움은 아직도 온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 주님의 노를 온전히 풀어 드릴 수 있을까요?
“이제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려고 뜻하였나니,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각기 이웃으로 더불어 진실을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 심중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