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호14:5-6)라는 말씀이 응해지고, 나아가서는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도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라.”(요11:25-26)는 말씀 그대로,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이런 성경 말씀은 그대로 이 땅에서 차곡차곡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을 여러분은 누구보다도 체험을 통해 잘 알고 있는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눈 밖에 나지 않도록 명심하시기를 바라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지난 일 년 동안을 돌이켜 보고, 여러 가지 잘못된 점을 주님 앞에 깊이 뉘우치고 사함을 받아 새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기를 간곡히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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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9

9. 주님의 행적(行蹟)

(1) 예언은 이렇게 응해졌다.

하나님과 함께 우주의 창업에 동참한 주께서 육신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어떻게 움직일 것이라는 상세한 내막에 대한 것은 구약시대에 이미 큰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예언되었습니다. 이런 예언들은 모두가 그대로 이루어졌으나 그것은 결코 땅 위에서 스스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그 예언을 이루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예언은 구약성경에 여기저기 단편적으로 끼어 있었기 때문에, 주님은 그 구절들이 당신 자신을 두고 한 말인 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여느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도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비밀을 이처럼 조심스럽게 간수하여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에 함부로 터뜨리지 못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주께서는 이 땅에 예언 그대로 오셔서 3년 동안 하늘의 도를 전하였지만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주님이 큰 기사와 이적을 행하면서 신령한 말씀을 전할 때 물론 수많은 무리들이 따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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