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면 그냥 포기하는 하나님이 아니며, 다른 종을 세워 새로운 언약과 다른 지시를 내리게 마련입니다.
오늘날 이 사람이 새파랗게 젊은 나이에 이 단상을 통하여 새로운 말씀을 터뜨리고, 권능으로 악의 세력을 무찔러가면서 다듬어 세우는 역사를 하게 되자 말들이 많습니다. 내가 내 맘대로 이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또 한다고 한들 누가 믿어 주며, 그 역사가 얼마나 가겠습니까? 내가 하는 일이 아닙니다.
오늘은 에스겔 선지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종들의 사명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에스겔은 평온한 때에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종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포로가 되어 자유를 잃은 매우 어려운 시대에 등장한 선지자입니다.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또 의인(義人)이 그 의(義)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이미 행한 그 의는 기억할 바 아니라.”(겔3:19-20)
에스겔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과를 지적하고, 그들을 회개시키라는 지시가 여호와로부터 내려진 것입니다. 즉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탄 중에 빠지고 적의 포로가 된 것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노여움을 샀기 때문이므로, 하루 속히 죄를 뉘우치고 여호와의 진노에서 벗어나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는 또 좌편으로 누워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을 당하되, 네 눕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