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있었습니다. 하나는 초대교회의 불과 같은 성령의 역사요, 또 하나는 오늘날 이 땅에 내린 불과 생수와 이슬의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때, 성령을 충만히 받아 남에게 부어준 주의 종들도 역시 여느 목회자와는 다른 특수한 사명을 띠고 움직였으며, 또 현재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울이 “나를 판단할 자가 누구냐?”(고전4:3) 하고 반문한 것도 그의 이와 같은 특수한 위치를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며, 주께서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것이 나를 영접하는 것”(요13:20)이라고 하신 것은 이를 밑받침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여러분은 여호와의 크신 뜻이 무엇이고, 그 뜻을 이루시기 위해 어떻게 역사해 왔으며, 오늘날 어떻게 움직이고 계시는가를 분명히 알고, 그 은총 가운데 먼저 부름을 받은 것을 하나님께 다시금 감사하여, 각자 자기 위치에서 여호와의 큰 성사업을 돕는 땅의 일꾼으로서 더욱 분발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