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숨은 경륜으로 ‘흰 돌’을 받은 자밖에는 모르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계2:17)
나는 앞에서 구원을 얻기 위해 예수를 믿는다는 의미의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원을 얻는 자에 두 부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빛나는 세마포 옷을 입는 어린 양의 아내, 곧 멜기세덱의 반열에 참여하는 하늘의 군대요, 또 하나는 심판을 거쳐 구원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이 중에서 직접 마귀를 소탕하는 마지막 전쟁에 참여하는 것은 전자(前者)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가장 원하시며, 주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것도 결국은 이 때문입니다. 어린 양의 아내의 수가 차야만 새 하늘이 열리게 마련이므로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의 아내는 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세마포 옷은 ‘입게 하는’ 것입니다.(계19:8) 그러므로 이런 세마포 옷을 입을 수 있는 은혜 가운데 거해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날 예수를 믿는 최대의 목적은 어린 양의 아내가 되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