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기에 바울은 자기에게서 하늘의 새로운 법도에 대한 가르침을 받아, 말씀으로 서지 못하는 자에게는 집사의 직분을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설사 직분을 주어도, 어떻게 하는 것이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일인지 알 수 없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을 튼튼히 다져 나가려면 우선 오늘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언인가를 알려면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종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만 해도 자칭 재림주라는 적그리스도가 있는가 하면, 여호와의 특별한 부름을 받은 종으로 자처하는 거짓 선지자도 한두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 양떼들은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적어도 하나님의 참 종이라면 말로만 무엇을 받았다, 무엇을 보았다 할 것이 아니라, 자기를 따르는 양떼들에게 신령한 영의 양식을 먹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의 권능에 의해 뭇 심령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고, 물을 피되게 하는 등, 행동으로 자기의 위치를 입증해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말로만 그럴듯하게 떠들어봐야, 그것은 몰지각한 자들을 미혹하는 감언이설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육적인 것을 앞세우면 될 것도 되지 않습니다.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