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는 다 시시해서 다닐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더니, 그 아주머니는 내 손을 잡으시며, “학생, 우리 교회에 같이 가자.” 이러시며 나를 붙드셨습니다. 어느 교회에 다니시냐고 물어보고, 가까이 있냐고 물어보니, 에덴성회라고 말씀해주시며, 가까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마침 그날이 수요일이어서 나는 그 아주머니와 함께 에덴성회에 처음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래 단상에서는 당시 선교원장님께서 찬송 인도를 하고 계셨습니다. 나는 저분이 목사님인가 생각하며 앉아 있는데, 준비 찬송이 끝난 후, 위 단상에 젊은 이긴자님이 서시고, 설교 말씀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대하는 분이었지만, 내가 이제까지 듣지 못하고 받지 못했던 은혜로운 말씀이 거침없이 이긴자님의 입을 통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예배 시간에 이런 감동은 처음이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나는 지금까지 출간된 설교집 ‘에덴의 메아리’를 받아들고 집에 와서는 빠른 속도로 읽었습니다. ‘에덴의 메아리’에서 나는 많은 감동을 받아, 권사님에게 에덴성회에서 더 나온 책자가 없냐고 물어보니, ‘계시록 강해’가 있다고 하시며, 읽어 보라고 주셨습니다. 이제까지 느끼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그런 말씀을 읽고 듣고 나니, 이긴자님이 단상에 서시는 날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당시 나를 인도하신 분에게, 이긴자님을 모시고 우리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