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텔레비전에 때로는 기성교회 목사님들의 설교가 나옵니다. 제가 그분들의 설교를 들어보면, 아, 저 사람은 나름대로 신앙을 지키려고 무척 애쓰는구나, 하고 느낍니다. 저런 사람이 이 시대의 섭리를 알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희열이 만만합니다. 그러나 당사자에게 영의 세계에 대해 물어보면 입이 봉해집니다.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모릅니다. 자기 자신도 죽으면 어떻게 될 것을 모릅니다. 숫자가 수억이 되고, 수십억이 되어도 내용이 똑같습니다.
여러분들만 이긴자를 만났기 때문에 이 시대의 섭리와 주님의 안타까운 사정을 어느 정도 아시는 것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하늘의 섭리를 저한테 말씀하시면서 “너만 알라.” 하셨으니, 저만 알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입을 봉하게 하시니까.
지금까지 여러분은 저를 따르시면서 제가 누구라는 걸 아셨습니다. 육적으로는 참 제가 얼마나 솔직한 사람이고 순수한 사람인가를 아마 여러분이 많이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영적으로는 제가 성서의 이긴자 역할을 하는 주인공이라는 것도 여러분이 어느 정도는 아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에 주의 종이 지금까지 이끌어 온 모든 내용이 여러분에게 때로는 믿어지지 않고 때로는 의심이 가는 경우가 있더라도, ‘뭔가 있어서 그렇게 끌어오셨구나!’ 하는 것쯤은 여러분이 이해하셔야 합니다.
제가 하는 일이 누구의 일입니까? 주의 일입니다. 감람나무는 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