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를 받아 생령이 됐다고 했습니다. 생령이 뭐냐? 주님이 부활하셨을 때, 제자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주님이 아니라 혼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주님인데 문을 잠가도 나타나시니, 이것은 기이한 현상이라는 겁니다.
제자들은 자기들을 잡으러 올까 봐 몰래 모임을 가졌습니다. 주님이 돌아가신 후에, 다른 사람들은 흩어졌지만, 12제자들은 암암리에 모여서 문을 잠그고 구수회의를 하고 있을 때입니다. 다른 제자들이 주님을 만났다고 하였지만, 도마는 아무리 생각해도 믿어지지 않아, “나는 못이 박혔던 주님의 손을 만져 보기 전에는 믿지 못하겠다.”(요20:25)고 말하니까, 주님이 나타나셔서 “그럼 내 손을 만져 봐라.”해서 만져 봤다고 성경에는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보고 믿는 것보다는 그런 것을 체험하지 않고도 믿는 것이 더욱 복이 있다.”(요20:29) 이렇게 제자들을 꾸지람 겸 타이르시는 장면이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주님이 자꾸 변모해서 나타나시니까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사람들은 이게 어떻게 된 건가 하고 왈가왈부했습니다. 그 후에 주님이 제자들 앞에 나타나, “뭐 먹을 게 없느냐?” 하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이때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까 그 앞에서 잡수셨습니다.(눅24:41-43) 이런 경우를 생령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흙을 빚어서 생기를 불어 넣으니 아담이 생령이 되었다고 했는데, 이 생령은 영인데, 육체를 가지고 감각을 느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