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주께서 저에게 말씀해 주시지 않는 걸 제가 전했다면, 저는 천하의 사기꾼 소리를 들어 마땅합니다.
오늘날 세상이 나를 매장시켜도, 따르는 사람이 나를 배반하고 나가도, 주님은 저와 함께하셨습니다. 끊임없이 생수는 썩은 시체를 아름답게 변하게 하고, 안찰로 죄를 소멸시켰습니다. 세상이 뭐라던, 성령은 저와 함께하셨습니다. 천하가 저를 짓밟아도 언약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강조해 왔습니다. 천지는 없어질지라도, 주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어김없이 이루어지는 겁니다.(마24:35)
저는 주의 심부름꾼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배달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늘날 저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끌어 가면서도 한 번도 얼굴을 사회에 내놓은 적이 없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주의 일만 하면 끝나는 거지, 그 나머지는 나하고는 상관이 없는 겁니다.
역대 하나님의 종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작은 다 잘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칭찬을 받습니다. 그러나 대개 끝이 좋지 않았습니다. 용두사미(龍頭蛇尾)인 겁니다.
인간은 잘난 자나 못난 자나, 있는 자나 없는 자나, 다 거기서 거깁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똑같은 죄인입니다.(시51:5) 하나님을 얼마나 진실하게 공경하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남들이 목사다, 선교사다, 장로다, 하고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