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 레위 지파는 십일조를 받습니다.
세례 요한은 레위 지파에서 태어나고, 메시아는 다윗의 뿌리에서 태어나다 보니 유다 지파에 속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태어날 때부터 메시아는 별 볼 일 없게 보이는 겁니다. 목수의 아들이기 때문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목수의 명목상의 아들인 예수님의 족보를 그대로 대충 설명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영광된 주님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천사를 거느릴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천사보다 못한 존재로 지상에 오셨습니다.(히2:9)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4복음서에 나와 있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그 선(線)에서 끝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영광의 주님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내 기뻐하는 자니라.”(마3:17) 하고 비둘기같이 내린 성령은 여호와께서 주신 겁니다.
물세례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주었습니다. 그럼 주님이 직접 나가서 내가 누구다 하고 증거하실 수도 있는데, 왜 하나님은 주님을 증거하는 일을 요한에게 일임하셨을까요?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했습니다.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메시아의 길 예비자가 나타날 것이다. 그 선지자는 죽지 않고 불수레를 타고 하늘에 올라간 엘리야의 분신이다.”(말4:5) 이렇게 예언을 했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가 엘리야라는 인물을 알아봐야 합니다.
주님은 어느 날 베드로, 요한, 야고보 셋을 데리고 산에 가서 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