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만한 생명체 하나하나를 하늘에서 건지시고자 노력하셨습니다. 왜냐? 유리한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이긴자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겁니다. 이긴자가 나타나면 하나님께 얼마나 유리해지고, 이긴자가 나타나지 않고 주께서 하늘에서 직접 역사하시면 왜 불리한가를 앞으로 여러분에게 자세히 가르치려고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오늘날 얼마나 유리한 여건이 하나님의 역사에 조성되어 있는가를 알게 될 겁니다.

하나님이 비밀을 이긴자에게 알려 주신 것은 마귀를 작살내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 이긴자는 일반교회처럼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마귀를 상대하여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마귀에게 이긴자라는 존재가 반가울 턱이 없습니다. 에덴동산에 마귀가 들어와서 장난해도 하나님이 놓아두듯이, 어둠의 세상에 이긴자가 나타나도 마귀가 마음대로 못합니다. 신끼리 피차 마찬가지입니다. 누차 말씀드린 바와 같이 빛과 어둠의 대결에도 룰(규례)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 계시록은 이렇게 신의 룰이 있다는 것을 모르면 백 번 들여다봐도 모릅니다. 또 내가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신끼리의 전쟁은 사람을 중간에 놓고 첫째 전쟁, 둘째 전쟁, 셋째 전쟁을 거쳐서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힘든 겁니다. 그냥 예수를 믿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귀 있는 자들은 들어라.” 이렇게

들을 귀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이긴자가 나타나게 되면 하나님의 역사가 매우 유리하게 전개됩니다. 그렇게 되면 주님이 2천 년 동안 하신 역사를 단시일에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그걸 되게 하는 역사가 바로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던 것입니다. 두 감람나무 역사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앞선 역사가 그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저한테 먼저 설명하신 겁니다. 그 내용이 제가 여러분에게 전한 설교입니다. 그러니 마귀가 가만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역사는 극비리에 추진됩니다.

요한 계시록에 “흰 돌 위에 하나님의 깊은 사정과 어린 양의 깊은 뜻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은 자밖에는 모른다.”(계2:17)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해서라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도록 특권을 주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