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참소하는 자가 쫓겨날 날이 있다고 기록한 겁니다.(계12:10)
그런데 기독교는 지금까지 이처럼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세력에게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것을 상상도 못하는 겁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왜 인간을 필요로 하시는가도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도를 모르니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가 없는 겁니다.
아버지는 적대 세력 때문에 밤낮 시달리고 계시는데, 자식은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 이겁니다. 그래서 눈만 뜨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달라고 조르기만 합니다. 그러니 아버지는 말은 못하지만 자식이 자기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바랄 거다 이겁니다. 그런데도 자식은 부모의 안타까움을 알지 못합니다. 이렇게 되면 그 자식이 아무리 효자 노릇을 하려고 해도 효자가 될 수 있습니까? 될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이와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를 위한다고 하지만 아버지의 어려움을 모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을 우리는 섭리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는 일이다 그 말입니다.
인간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 남을 괴롭히고 손해를 끼치면 범죄가 됩니다. 국가는 이것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이득을 드리면 선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께 괴로움을 드리면 악이 되는 겁니다. 선과 악이 이렇게 구분됩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