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다. 하나님은 그저 자비하신 줄만 알았습니다.
미국에는 원주민, 즉 인디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을 비롯하여 유럽 여러 나라 사람들이 미국에 들어가서 인디언을 죽이고 개척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미국은 인디언들에게 사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쟁을 해도 인정사정이 있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모조리 죽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나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기르는 가축까지도 다 죽이라 이겁니다.(신14:15) 얼마나 무서운 전쟁입니까?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늙은이가 무슨 힘이 있습니까? 그러나 씨를 말려라 이겁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홍수로 다른 사람들을 모두 멸하고, 노아의 여덟 식구만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자손으로 당신의 백성을 다시 만들어 보려고 노아의 여덟 식구를 택하신 겁니다. 노아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 그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할 때 다 쓸어버리고 모세의 자손을 통해 새로운 민족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모세가 거절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면 애굽인들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멸하려고 애굽에서 끌어내었다고 비난할 것입니다.”(출32:12)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돌이켰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다가 두 사람(여호수아와 갈렙) 이외에는 다 죽었습니다. 여호와는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렘 51:56)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