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3

록에는 온갖 잡것들이 바닷모래같이 모인다고 했습니다.(계20:8) 셀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럼 그쪽만 모여드느냐? 아닙니다. 이쪽은 이쪽대로 모입니다.

천년세계가 지나서, 즉 천 년이 찬 다음에 엄청난 전쟁이 일어나게 되므로,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천 년이 차기 전에 소위 큰 용을 잡아서 무저갱에 가두었다가, 천 년이 찬 다음에 이 마귀를 놓아줍니다. 일대 소탕전을 전개하기 위해서입니다. 놓아준 다음에 양대 진영이 대접전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온 인류가 한 번 크게 싸우는 겁니다.

이처럼 온 인류가 언젠가는 빛과 어둠으로 갈라져서 싸우는 전쟁이 있습니다. 즉 인간은 빛에 속했든, 어둠에 속했든, 언젠가는 한 번 크게 부딪칩니다. 그러니까 지상에서 가까이 살던 사람도 빛과 어둠으로 갈라졌을 경우에는 서로 적대 관계에 놓이게 됩니다. 이것은 내가 처음으로 여러분에게 밝히는 얘기입니다.

152 에덴의 메아리12권
Chapter 14

14. 엘리야와 세례 요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에 대하여는 오늘날까지도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는데, 그 하나가 동정녀의 잉태입니다. 어떻게 여자가 혼자서 아기를 낳을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현대 과학으로 풀 수 없는 수수께끼가 동정녀의 잉태설입니다. 신의 움직임을 과학으로 해명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과학자들이 과학을 연구하다가 벽에 부딪치게 되면 나중에는 신 앞에 고개를 숙인다고 합니다. 고고학을 연구하든, 의학을 공부하든, 혹은 물리학을 배우든 간에 끝에 가서는 신의 존재를 시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많은 과학자가 크리스천이라고 합니다.

신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신과 육체 사이에는 교묘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 연결점이 뭐냐? 성경에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레17:11) 저는 수 년 전에 여러분에게 인간의 혼이 핏속에 있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핏속에 있는 혼이 맑아지려면 피가 맑아져야 합니다.

에덴의 메아리12권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