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에는 온갖 잡것들이 바닷모래같이 모인다고 했습니다.(계20:8) 셀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럼 그쪽만 모여드느냐? 아닙니다. 이쪽은 이쪽대로 모입니다.
천년세계가 지나서, 즉 천 년이 찬 다음에 엄청난 전쟁이 일어나게 되므로,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천 년이 차기 전에 소위 큰 용을 잡아서 무저갱에 가두었다가, 천 년이 찬 다음에 이 마귀를 놓아줍니다. 일대 소탕전을 전개하기 위해서입니다. 놓아준 다음에 양대 진영이 대접전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온 인류가 한 번 크게 싸우는 겁니다.
이처럼 온 인류가 언젠가는 빛과 어둠으로 갈라져서 싸우는 전쟁이 있습니다. 즉 인간은 빛에 속했든, 어둠에 속했든, 언젠가는 한 번 크게 부딪칩니다. 그러니까 지상에서 가까이 살던 사람도 빛과 어둠으로 갈라졌을 경우에는 서로 적대 관계에 놓이게 됩니다. 이것은 내가 처음으로 여러분에게 밝히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