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다투어 안찰도 받고 주님을 찬양하다가, 감람나무 얘기를 꺼내자 대뜸 이단으로 낙인을 찍고, 등을 돌려 버렸습니다. 만일 그때 앞선 역사의 주인공이 은혜만 끼쳐 주고 주님만 증거했다면, 훌륭한 부흥강사로 추앙을 받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맡은 종이 기성교회에서 함께 일할 수 없었습니다.
길게 얘기하면 뭐 합니까? 같은 감람나무끼리도 내가 성경 말씀대로 둘이라고 주장했다고 해서, 앞선 역사의 주인공이 나를 도깨비로 모는 판국입니다. 내가 다시 전도사로 발령 받아 15중앙 제단에서 두 감람나무 소리를 하지 않고 앞선 역사의 주인공처럼 호조건이니 감람나무는 하나다 하고 증거했던들, 나는 쫓겨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내가 주님으로부터 맡은 사명을 완수하려고 했기 때문에 쫓겨난 겁니다. 그래서 주님은 저에게 따로 하라고 지시하신 것입니다. 혁명기를 맞은 하나님의 역사가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일방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위한다고 해서 무조건 미화시키는 것은 눈감고 아웅 하는 격이지, 하나님을 참으로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냉정하게 보아야 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보다 크신 분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이건 전 세계 기독교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 메시아가 이 땅에 오셨습니다. 태어나실 때부터 별을 보고 동방 박사들이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