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단결력이 대단합니다. 유대인을 잘못 건드리면 쥐도 새도 모르게 갑니다. 미국 월가 같은 데서도 유대인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데, 만일 동족 중에 누가 비참하게 어떤 깡패에게 죽임을 당했다면, 그 깡패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 민족은 그렇게 강합니다. 기질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이 가르친 법도란 뭐냐? 이미 언급한 대로 상대방이 오른뺨을 치면 왼뺨을 내놓으라 이겁니다. 겉옷을 달라고 하면 속옷도 벗어 주라 이겁니다.(마5:39-40)

그럼 이제, 뺏고 뺏기는 싸움 속에 사실상 어떻게 뺏고, 어떻게 뺏기느냐 하는 어둠과 빛의 내용을 알아야 합니다. 이쪽으로도 뺏길 수 있고, 저쪽으로도 뺏길 수 있는 인간은 중간에서 그걸 자세히 모르면 자기가 어둠에 속해 있는 건지, 빛에 속해 있는 건지, 구분을 못합니다. 빛과 어둠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간을 자기 손아귀에 넣으려고 합니다.

이긴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주님이 직접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이긴자가 나타났을 때에는 양상이 달라집니다. 이게 바로 문제입니다. 이긴자가 나타났을 때에 주님이 직접 하신다고 했습니까? 이긴자에게 맡겨 주신다고 했습니다.(계2:26, 3:21 참조) 바로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오늘날 이 시대가 어려운 난관에 봉착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이걸 지적하기 위해서 지금 제가 쭉 길게 설명하는 겁니다.

56 에덴의 메아리10권
Chapter 4

하나님의 역사에서 오늘의 이 시대를 여러분들이 알아야만 저를 어떻게 따라야 하는지 깨닫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제 얘기를 잘 들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이 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를 이해 못하면 저를 따라오기 힘이 듭니다. 여러분의 생각대로 해석하다 마음에 안 들면 떨어지게 됩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긴자가 나타나게 되면 주님의 권한을 이긴자에게 맡겨 주십니다. 그래서 앞선 역사에서 주님의 권한이 박 아무개를 통해서 움직여졌던 겁니다. 남이 볼 때에는 사람이 움직이지만, 영적으로는 신이 움직이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다른 보혜사 성령이 사람을 통해서 움직이는 겁니다. 이긴자가 누가 됐든, 겉으로 볼 때에는 그 사람이 움직이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게 아닙니다. 주의 것, 즉 주의 권세가 와서 역사하는 겁니다.

이처럼 지상에 주의 권한을 가지고 움직이는 존재가 있는데, 다른 한쪽에는 주님을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걸 주님이 내려다보십니다. 주님의 권한을 맡아서 움직이는 자가 나타나면 주님이 직접 손을 대실 수가 없습니다. 언약이 그렇게 되어 있으니까. 이쪽도 주님의 것이고, 저쪽도 주님의 것이면 어지러워집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여야 옳은 건지 알 수 없어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뭘 가지고 만들어 낼 겁니까? 이 나팔도 저 나팔도 다 주님의 것이라면, 헷갈려서 구분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방법을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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