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금성 쪽에 가까이 가면 우리는 다 타 죽습니다. 섭씨 500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주 알맞은 곳에 지구를 배치하신 겁니다. 그리고는 일자와 연한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만일 지구에 연한을 365일이 아니고, 3560일에 한 바퀴를 돌아가게 맞추셨다면, 우리의 1년은 3650일이 지나야 했을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365일로 돌게끔 맞추셨던 것입니다. 그걸 12개월로 나누고 한 달을 30일로 나눠서 오늘날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월일시뿐만 아니라 인간 생활에 필요한 것을 여호와께서 종들에게 가르쳐 주신 겁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에 백성 중에 누가 아프면 그 병을 고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것이 의학의 근원이 되는 겁니다. 인간이 지켜야 할 법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민주주의 법률의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문화와 문명이 성경에서 큰 영향을 받고 오늘날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면 태양과 달이 낮과 밤을 주관하도록 만든 시기에는 지구가 거의 완성이 된 상태였습니다. 태초의 지구는 공허하고 혼돈하고 어지러워 하나님이 수면 위로 다니시는 판이었습니다. 그 후 여러 단계를 거쳐서 지구가 제 궤도에 올라서 1년이 365일, 하루가 24시간으로 형성되었을 적에는 많은 세월이 지난 후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담, 하와를 에덴동산에 살게 하신 것은 넷째 날에 속하는 시대에서 수억 년이 지난 다음입니다. 과학자들은 그 연대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