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2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성도들을 가리키며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일어날 것이요,”(고전15:52)라고 한 말씀이 둘째 부활인 것입니다.

예수를 너무 순박하게 믿는 사람들은 대개 누구나 살다가 죽으면 금세 천당이 아니면 지옥으로 가는 줄 알고 있는데, 이것은 비성서적인 생각입니다. 천당과 지옥은 셋째 전쟁이 끝난 연후의 이야기며, 그때까지는 누구나 죽으면 음부에서 기다리게 되어 있습니다.(계6:8, 20:13) 물론 여기에도 예외의 경우가 있습니다. 주를 위해 목 베임을 당했거나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보혜사 성령으로 씻음을 받아 온전히 이루어진 자에게는 하늘 군병이 되는 첫째 부활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담 이후 사망의 권세 아래 있는 인간은 누구나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망의 권세는 마귀가 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의 마지막 싸움에서 마귀를 완전히 소탕하여 이 사망 권세를 꺾어야만 영원한 하늘나라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94 에덴의 메아리1권
Chapter 13

13. 영, 혼, 육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영과 혼과 몸을 온전케 보존하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책망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전5:23) 하나님과 마귀의 싸움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3단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어느 신학자도 구분 짓지 못했던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첫 번째는 구약시대의 육의 싸움이고, 두 번째는 신약시대의 혼의 싸움이며, 세 번째는 14만 4천의 의인(義人)의 수가 차서 천년세계가 이루어지고, 하늘 군병의 훈련이 끝난 후, 마귀를 무저갱으로부터 다 내어놓고 나서 벌이는 성령과 악령의 싸움으로, 이것이 이른바 아마겟돈전쟁인 것입니다.

먼저 몸과 혼과 영에 대하여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몸인 육체는 흙으로 빚었으므로 흙으로 돌아가고, 둘째, 혼은 본래 영, 즉 생령(生靈)이었으나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로 혼으로 전락하여 마귀에게 지배를 당하고 있으며, 셋째로, 영은 여호와의 것이라 본향으로 돌아갑니다. 우리는 누구를 막론하고 육체를 지니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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