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

니다.(계20:7) 이것이 곧 셋째 전쟁입니다.(계11:7)

앞에서 말씀드린 신랑과 신부의 혼인이 이루어지려면 세상이 끝장나게 되어 있으므로, 세상에 통첩을 내게 됩니다. “내가 밤에 이상을 보았는데,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단7:2-3) 이 네 마리의 짐승은 몇 해 전부터 우리나라 주위에 대두된 4대 강국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눅21:25) 그때가 주님과 인간의 혼인 기약이 가까워진 때입니다. 그러므로 그때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하늘의 신랑이 이 지상의 신부를 맞이하는 기간이 아닙니다.

이와 같은 땅의 징조는 하늘에서 먼저 마련합니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바람이 내려와야 하는 것입니다.(계7:1-3) 그동안 이러한 말세론을 논한 자는 기독교계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감춰진 하나님의 비밀이기 때문에 아무나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흰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은 자밖에는 알 자가 없다.”(계2:17)고 말씀하신 대로, 어느 누구도 모르는 것을 이긴자, 즉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자가 터트려서 이 세대의 사람들에게 전하고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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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6. 한 때, 두 때, 반 때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단7:25) 이것은 다니엘 선지자가 앞으로 될 광경의 일부를 여호와가 보여 주시는 대로 기록한 것으로, 성경에 보면 한 때, 두 때, 반 때라는 말이 여러 군데 나오는데, 오늘은 이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의 의미를 캐내려고 무던히 애써 왔으나, 누구도 분명히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나는 전에 하나님이 룰(규례)을 정해 놓고 일정한 조건 아래서 마귀와 겨룬다는 말을 하였는데, 이 룰 속에는 숫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를 섭리해 오는 동안에 땅에서는 4수로 이루고, 하늘에서는 3수로 이루었습니다. 모세가 궁궐과 광야의 생활을 한 것이 각각 40년이요, 탐정꾼을 파송하였다가 돌아오게 한 것이 40일 만이며,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교류한 것도 40주야이고, 엘리야가 호렙산에 가는 동안 금식한 기간도 40일입니다.(왕상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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