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날의 서장
오늘 우리가 처음으로 모임을 가진 이 자리에서 나는 감개가 무량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일찍이 하나님의 많은 은혜를 받은 여러분을 내가 어찌하여 이와 같이 따로 모아, 목이 터지라고 외쳐야 하는가, 그 이유를 간단히 말씀드리고 아울러 주의 종의 위치가 어떻다는 것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의 세력을 꺾어 인류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 주는 동시에, 이 죄악 세상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시려는 당신의 크신 경륜을 이루기 위해, 과거 6,000년 동안 수시로 당신의 사람을 들어 쓰셨습니다. 이들이 맡은 사명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는 방법을 스스로 알게 된 것이 아닙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보여 주시고 지시해 주셨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애굽 땅에서 종살이를 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인도한 위대한 영도자 모세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사람을 당신의 종으로 들어 쓰셨지만, 그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