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치리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 자신이 여호와의 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토기장이는 대야도 만들고 요강도 만듭니다. 이때 질그릇이 토기장이에게, 왜 나는 대야로 만들지 않고 요강으로 만들었느냐고 항의할 수는 없습니다. 이 경우에도 이치는 마찬가지입니다. 요강을 만든 것이 토기장이의 뜻인 것처럼, 이런 법도를 정한 것이 여호와의 뜻이며, 또 여호와께서 당신의 사람과 일반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도를 달리하지 않으면 치리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종들은 여느 백성들과는 법도가 다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에게 돌아가는 여호와의 징계를 거부하면 그 화가 백성들에게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깊은 사정을 모르면 아무도 하나님의 사람의 장단점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말씀으로 쪼개어 여호와의 깊은 사정을 여러분에게 알려 줌으로써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 주님과 가까워지게 하고, 그 심령을 다듬어 여호와 앞에 세우는 것이 내가 하는 일의 전부입니다.
나는 이슬 같은 은혜로 여러분을 주님과 연결시키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나는 이 혀를 망령되이 놀릴 수는 없습니다. 만일 그렇게 되면 나 자신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나는 다만 여호와의 그 크신 은혜를 다시 연결시켜 영광을 여호와에게 돌리려는 것뿐입니다.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부어 줘라. 저렇게 씻어 줘라.” 하고 지